가을단풍의 절경을 담고 있는 화담숲 홈페이지 예약이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예약방문 가능일은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는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대기자가 많아 예약이 어렵지만 예약에 성공하여 좋은 추억들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단풍 절경을 담고 있는 화담숲
가을 단풍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도 하고 무언가 싱숭생숭한 마음을 전하며 좋은 기분과 쓸쓸함의 중간 감정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중한 인연인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겠죠.
화담숲은 이런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절경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한 화담숲은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그야말로 절경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올해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는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가 열려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 단풍 등 400여 품종의 형형색색 단풍이 장관을 이룰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담은 LG그룹 회장이었던 고 구본무 회장의 아호로 '정답게 얘기를 나누며 숲을 산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전 자연과 생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던 구 회장은 지금의 광주 도척면 도웅리 산 곤지암리조트 뒤편에 있는 숲
일대를 지금의 화담숲으로 조성하였으며 2006년 4월 경기도 광주시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승인을 받아 착공하여 2010년 가개장을 한 후, 2013년 6월에 화담숲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장 하였습니다.
화담숲은 규모가 약 1,355,372㎡(5만평)에 이르며 43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천년단풍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데 둘레가 250cm, 높이가 12m에 이르며 수령은 200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담숲의 단풍나무들은 10월 중순즈음부터 온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며 특히 이 시기에는 단풍나무들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며 완연한 가을의 색으로 우리를 마음을 형형색색 단풍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숲 속 산책길은 총 5.3km로 산책길 전체가 완만한 경사로로 이루어져 있어 관람이 용이하고 남녀노소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도 걷는 것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간별 또는 순환코스로 화담숲 전체를 편하게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길 코스 중간에는 연못과 한옥이 보이는데 한옥건물에는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는 '한옥 주막'과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그 찻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담숲 개장시간 및 모노레일 이용방법
화담숲은 매일 오전 9시부터 개장하여 18시까지 오픈하며 매주 월요일 휴원합니다.
온라인 예매 후 티켓 발권 없이 전송된 QR코드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발권은 불가합니다. (예매가 필수입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실 분들도 사전에 예약이 필수이며 구간별로 요금이 상이하여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원하는 코스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화담숲은 봄부터 가을까지 개장하고 겨울에는 휴원합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시간을 내어 소중한 사람들과 화담숲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면 단풍색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