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첫눈을 보게 되면 정말 그 설렘이 나의 마음을 몽골몽골 하게 만듭니다.
벌써 10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기상이변으로 인해 올해는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도 많이 올거라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첫눈 내리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첫눈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먼저 오는 지역은 설악산이며 대부분 10월부터 눈이 내리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북쪽 지역에서 첫눈이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설악산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눈이 오는 지역이며 상대적으로 북쪽인 서울은 10월에는 눈이 내린 적이 없고 11월 10일 정도가 가장 첫눈이 빨리 내린 기록입니다.
첫눈의 예상시기는 어떻게 예측할까?
첫눈의 예상시기는 기상청에서 30년간 기록된 자료로 평균값을 내서 예측을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예측한 대부분의 첫눈은 11월 즈음에 내리게 되며 펑펑 오는 함박눈 보다는 약한 진눈깨비의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예측한 지역의 첫눈 예상시기는
서울은 11월 21일 정도에 첫눈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는 지역별로 11월 10일에서 12월 10일 사이에 첫눈이 내릴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첫눈은 그 해 겨울 처음으로 내린 눈을 말하기도 하고 해마다 내리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예상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 관측소에서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것을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첫눈에게 관측요원은 왕이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과 설악산의 첫눈 비교
2011년 부터 2022년까지의 서울과 설악산의 첫눈 관측자료를 분석해 보면
구분 | 서울 | 설악산 |
가장 늦게 내린 날 | 2020년 12월 10일 | 2011년 11월 9일 |
가장 빨리 내린 날 | 2021년 11월 10일 | 2015년 10월 10일 |
서울은 가장 빨리 내린 첫눈은 2021년 11월 10일이고 가장 늦게 내린 날은 2020년 12월 10일에 내렸습니다.
올해는 위의 데이터를 보았을때 11월 10일에서 12월 10일의 어느 사이에 첫눈이 오지 않을까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